현재 위치 :뉴스
“수능날 ‘불안증 약’ 먹어도 되나요?” 오히려 부작용 겪을 수도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2 14:58:59
수능을 앞두고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전문의약품을 찾는 수험생들이 늘어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대입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긴장을 하면 공식까지 다 까먹는다”며 수능날 한 고혈압 치료제를 먹어도 되냐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약은 원래 심혈관 질환 치료제인데 복용 후 1~2시간 내 혈압과 맥박을 낮춰 긴장감을 줄여준다는 이유로,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선 일명 ‘수능약’으로 불리며 입소문이 났습니다.
하지만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큽니다. 맥박이 과도하게 느려지면 졸림·어지럼·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만 19세 미만에게 이 약이 처방된 건수는 131만 여건에 달했습니다. 2020년 15만 건에서 지난해 29만 건으로 약 87%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쓰이는‘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항정신성 의약품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마약류 성분 전문의약품으로,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수면장애, 식욕억제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약물에 대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대입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긴장을 하면 공식까지 다 까먹는다”며 수능날 한 고혈압 치료제를 먹어도 되냐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약은 원래 심혈관 질환 치료제인데 복용 후 1~2시간 내 혈압과 맥박을 낮춰 긴장감을 줄여준다는 이유로,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선 일명 ‘수능약’으로 불리며 입소문이 났습니다.
하지만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큽니다. 맥박이 과도하게 느려지면 졸림·어지럼·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만 19세 미만에게 이 약이 처방된 건수는 131만 여건에 달했습니다. 2020년 15만 건에서 지난해 29만 건으로 약 87%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쓰이는‘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항정신성 의약품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마약류 성분 전문의약품으로, 처방 없이 복용할 경우 수면장애, 식욕억제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약물에 대해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하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