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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 사고 사망자 5명으로 늘어…구조 총력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2 14:59:25
붕괴가 일어난 보일러 타워 5호기 부근.
구조대원들이 절단기와 열감지 장비를 들고 조심스레 잔해를 파헤칩니다.
보일러 타워 4, 6호기 발파 이후 구조 활동을 재개한 소방 당국은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무너진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작업자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15분쯤에도 또 다른 60대 작업자를 구조했는데, 곧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작업자는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 6호기 방향 입구에서 약 3~4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붕괴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5명으로 확인됐고, 2명이 여전히 잔해 속에 매몰돼 있습니다.
매몰자 2명 가운데 1명은 아직 위치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비스듬하게 넘어져 있는 5호기 상부 구조물이 추가 붕괴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고정해 안전한 공간이 확보되면 대원들이 진입하는 방식으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또 구조견과 드론, 영상 탐지기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넓혀갈 방침입니다.
[김정식/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전체 면을 다 병행해서 수색을 하고 또 예상되는 지점은 구조대원들을 집중 투입을 해서 구조를 하는 그렇게 진행될 겁니다."]
24시간 체제로 운용되는 수색과 구조에는 소방대원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명이 교대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절단기와 열감지 장비를 들고 조심스레 잔해를 파헤칩니다.
보일러 타워 4, 6호기 발파 이후 구조 활동을 재개한 소방 당국은 오늘 새벽 5시 20분쯤 무너진 5호기 잔해 속에서 60대 작업자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10시 15분쯤에도 또 다른 60대 작업자를 구조했는데, 곧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작업자는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 6호기 방향 입구에서 약 3~4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붕괴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5명으로 확인됐고, 2명이 여전히 잔해 속에 매몰돼 있습니다.
매몰자 2명 가운데 1명은 아직 위치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비스듬하게 넘어져 있는 5호기 상부 구조물이 추가 붕괴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고정해 안전한 공간이 확보되면 대원들이 진입하는 방식으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또 구조견과 드론, 영상 탐지기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넓혀갈 방침입니다.
[김정식/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전체 면을 다 병행해서 수색을 하고 또 예상되는 지점은 구조대원들을 집중 투입을 해서 구조를 하는 그렇게 진행될 겁니다."]
24시간 체제로 운용되는 수색과 구조에는 소방대원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명이 교대로 투입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