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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 우려…불균형 지속시 가용 수단 적극 활용”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4 10:06:3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외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14일) 아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투자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70원을 웃도는 등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고도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해외투자에 따라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율 상승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 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13일)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 개장했지만, 이 같은 구 부총리 등의 구두개입으로 10원 넘게 하락해 1,450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참석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선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채권시장에 대해선 "앞으로 금리 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 변화 등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했지만, 2025년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등 고려 시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 기반은 견조하다"고도 전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14일) 아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투자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70원을 웃도는 등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어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고도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해외투자에 따라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돼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환율 상승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 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13일)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 개장했지만, 이 같은 구 부총리 등의 구두개입으로 10원 넘게 하락해 1,450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참석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해선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채권시장에 대해선 "앞으로 금리 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 변화 등에 따라 국채금리가 상승했지만, 2025년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 등 고려 시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 기반은 견조하다"고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