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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관세협상, 다소 시간 걸리지만 합리적 합의 도달할 것”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23 10:41:19

    이재명 대통령은 3,500억 달러 투자 규모와 방식 등을 놓고 한미 양국이 후속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협상 전망과 관련해 “결국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왜냐하면 우리는 동맹이며, 서로 상식과 합리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주 APEC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때 관세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안이라 생각한다“면서도 ”미국의 합리성을 믿고 있으며, 결국에는 합리적인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어제(22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방미 2~3일 만에 정부 협상단이 다시 출국길에 오르면서 정부협상단이 밝힌 ‘한두 가지 쟁점’에 대해 양국의 이견이 어느 정도 좁혀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관세협상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