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이 대통령 “한미 관세협상, 국내 금융시장 영향 신중하게 검토”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24 09:39:40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호 간의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4일)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이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인위적인 마감 시한을 정해두는 것”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전날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 이어 경주 APEC 정상회의란 특정 시점을 계기로 서둘러 관세협상을 타결하진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미·중 갈등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경쟁과 협력 요인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면서 철저하게 ‘국익’에 기반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반중 시위에 대해서도 “이웃 국가 간의 불신을 초래할 뿐”이라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서면 인터뷰는 한국과 싱가포르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아시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낸 한국과 싱가포르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현명하게 헤쳐가며 21세기 진정한 리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4일)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이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면서도 “인위적인 마감 시한을 정해두는 것”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전날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에 이어 경주 APEC 정상회의란 특정 시점을 계기로 서둘러 관세협상을 타결하진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미·중 갈등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경쟁과 협력 요인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면서 철저하게 ‘국익’에 기반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에서 벌어지는 반중 시위에 대해서도 “이웃 국가 간의 불신을 초래할 뿐”이라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번 서면 인터뷰는 한국과 싱가포르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아 진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동아시아의 기적’을 함께 이뤄낸 한국과 싱가포르가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현명하게 헤쳐가며 21세기 진정한 리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