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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분리 완화한다”…혜택은 ‘SK 원포인트’?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24 09:44:38
금산분리,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서로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분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이 자신의 계열사에만 유리하게 자금을 투자해 금융사가 기업과 총수의 사금고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입니다.
돈의 흐름을 통제하는 '심판' 역할의 금융이, 돈을 쥐고 경기를 뛰는 '선수' 역할인 산업과 유착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금산분리 원칙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후 관련 부처들이 완화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기업 한 곳 만을 위한 규제 완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그 기업, 바로 SK입니다.
■ 사진 찍은 건 두 명인데, 수혜자는 한 명?
먼저 대통령의 금산분리 완화 언급이 어떤 자리에서 나왔는지부터 볼까요?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만났을 때입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 수장도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입니다.
기업이 자신의 계열사에만 유리하게 자금을 투자해 금융사가 기업과 총수의 사금고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입니다.
돈의 흐름을 통제하는 '심판' 역할의 금융이, 돈을 쥐고 경기를 뛰는 '선수' 역할인 산업과 유착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금산분리 원칙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후 관련 부처들이 완화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기업 한 곳 만을 위한 규제 완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그 기업, 바로 SK입니다.
■ 사진 찍은 건 두 명인데, 수혜자는 한 명?
먼저 대통령의 금산분리 완화 언급이 어떤 자리에서 나왔는지부터 볼까요?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만났을 때입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 수장도 참석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