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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촉한 뇌가 좋다?”…하루 물 5컵, 치매 위험 낮춘다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28 09:38:42

    하루 5컵 이상 충분히 물을 마시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치매 단백질', 이른바 베타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인지기능 정상 노인 287명, 뇌 영상으로 아밀로이드 변화 추적

    베타아밀로이드(이하 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핵심 병리 단백질로 뇌에 쌓이면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치매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병원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은 한국인 뇌 노화 코호트(KBASE)에 참여한 인지 기능이 정상인 노인 287명을 대상으로 하루 수분 섭취량 기준 5컵 이상은 '고 섭취군', 5컵 미만은 '저 섭취 군'으로 나눴습니다.

    연구팀은 이후 뇌 특수 영상을 통해 2년 동안 뇌 속 아밀로이드 축적 양상을 추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