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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3주기…내일 오전 10시 29분부터 서울시 추모 사이렌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28 09:39:34

    서울시는 정부 요청에 따라 내일(2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시작에 맞춰 10시 29분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추모 사이렌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울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오늘 오후 3시, 내일 오전 9시, 두 차례에 걸쳐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당일 사이렌 송출로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열리는 '3주기 기억식'에는 정부 대표인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정당 및 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사전 신청 접수를 한 일반 국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정부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진정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