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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사퇴 안한다, 할 이유 없다”…민주당 “경위 파악부터”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29 10:16:58

    언론사 간부 퇴장 명령과 자녀 결혼식 축의금으로 논란이 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이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어제(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퇴 안 한다.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야당이 공세를 “너무 심하게 한다”며 “저로서는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피감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이 낸 축의금은 “전부 반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18일 자녀의 국회 결혼식에 이어, 20일 MBC 비공개 업무보고에서 과방위 국정감사 관련 보도를 문제삼다가 보도본부장을 퇴장시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최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설명을 들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가 경위 파악을 위해 직접 전화 통화를 했다는 것 자체가 당 지도부와 국민의 염려를 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의 사퇴를 권유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측해서 답하지 않겠다”며 “정확한 경위 파악이 우선”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