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경찰·노동청, 6명 사상 폭발사고 SK에너지 압수수색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30 09:53:21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이 사상자 6명이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SK에너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약 40명은 오늘 오전 9시쯤부터 SK에너지 서울 본사와 사고 현장인 울산공장에 들어가 안전 관련 서류와 생산 작업 관련 자료,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 사망한 근로자들이 소속된 하청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부산노동청과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배관에서 수소가 폭발하게 된 이유를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17일 울산 남구 SK에너지 FCC 2공장에서는 수소 제조 공정의 정기보수 공사 중 수소 배관이 폭발하고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노동청은 “폭발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질 경우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