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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협력·인구구조 변화 대응…핵심 의제는?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0/31 09:35:02

    올해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입니다.

    20년 만에 의장국을 맡은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의젭니다.

    올해 APEC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과 일맥상통하고, 우리의 특장점을 구현할 수 있다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윤성미/APEC 고위관리회의 의장/지난 3월 : "AI(인공지능)나 인구 구조는 (APEC에서) 한 번도 다루어지지 않은 주제이면서 사실 요새 AI를 얘기하지 않는 분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인구 구조 문제를 겪지 않을까…."]

    현재 인공지능, AI와 관련해서는 이른바 'AI 이니셔티브'라는 별도의 성명 채택을 추진 중입니다.

    경제 전반에 걸친 성공적인 AI 전환과 공공과 기업, 노동자, 소비자 등 모든 수준의 AI 역량 강화, 그리고 민간 투자를 기반으로 한 인프라 구축이 핵심 내용입니다.

    특히 AI 분야에서의 국가 간 격차도 주된 화두입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지난 23일 : "중국과 미국이 주도하는 AI(인공지능)가 두 나라만의 리그로 끝난다면, 나머지 대부분의 나라는 AI에 대해서 소외를 받고, 또 디지털에서 소외를 받기 때문에…."]

    인구 분야에서는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가 성과물로 준비 중입니다.

    이는 APEC 회원 대부분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사회 시스템 구축과 보건 및 돌봄 서비스 증진, 인적 자원의 이동성 제고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공동의 협력 사업을 도출하는 방안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