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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호주 도피’ 尹 추가 기소…“숨진 공무원 특검 감찰 맹탕”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28 09:34:38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논란 끝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건 2023년 9월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에게 '대사 임명'을 언급합니다.
당시 이 전 장관은 공수처 수사를 받던 상황.
해병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를 막기 위해 대사 임명을 추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대통령의 지시는 구체화 됐고,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4일 호주 대사에 임명돼 6일 뒤 출국했습니다.
[정민영/순직해병특검 특검보 :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자 대통령과의 연결고리인 이종섭 전 장관을 외국으로 도피시킨 중대한 범행입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외교부가 관련 절차를 졸속으로 처리했고, 법무부는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 주며 '범인 도피'를 도왔다고 보고 윤 전 대통령과 조 전 실장 등 6명을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소환 조사를 받은 양평군 공무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 40여 일 만에 자체 감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검팀은 수사팀의 '강압적 언행' 정황은 있었지만, 장시간 조사 제한 위반이나 심야 조사 제한 위반, 휴식 시간 부여 등 5개 항목에선 위반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 행위들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특검 내부에선 "조사실에서 고성이 오갔다" "옥상으로 A 씨를 데려갔다" 등의 목격담이 나왔지만, 특검팀은 "규정 위반으로 단정하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수사팀 경찰관 3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법무부에 파견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에게 '대사 임명'을 언급합니다.
당시 이 전 장관은 공수처 수사를 받던 상황.
해병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수사를 막기 위해 대사 임명을 추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대통령의 지시는 구체화 됐고,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4일 호주 대사에 임명돼 6일 뒤 출국했습니다.
[정민영/순직해병특검 특검보 : "의혹의 핵심 당사자이자 대통령과의 연결고리인 이종섭 전 장관을 외국으로 도피시킨 중대한 범행입니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외교부가 관련 절차를 졸속으로 처리했고, 법무부는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 주며 '범인 도피'를 도왔다고 보고 윤 전 대통령과 조 전 실장 등 6명을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소환 조사를 받은 양평군 공무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지 40여 일 만에 자체 감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검팀은 수사팀의 '강압적 언행' 정황은 있었지만, 장시간 조사 제한 위반이나 심야 조사 제한 위반, 휴식 시간 부여 등 5개 항목에선 위반 사항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 행위들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특검 내부에선 "조사실에서 고성이 오갔다" "옥상으로 A 씨를 데려갔다" 등의 목격담이 나왔지만, 특검팀은 "규정 위반으로 단정하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수사팀 경찰관 3명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법무부에 파견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