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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민주당 장경태, 도 넘은 2차 가해…의원직 사퇴하라” [지금뉴스]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01 11:18:52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해 "성폭력에 이은 뻔뻔한 2차 가해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의원은 '추행은 없었다. 데이트 폭력 사건이었다'라면서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적반하장식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장 의원의 지역구 선배인 민병두 전 의원도 성추행 미투 폭로가 나자마자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며 "비록 두 달 만에 사퇴를 번복하는 쇼를 거치기는 했지만, 최소한의 염치가 있었던 민병두 전 의원의 성의만큼은 다시 한번 본받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이 지금 저지르고 있는 2차 가해는 역대 더불어민주당 성폭력범 중에서도 가장 파렴치한 행각"이라며 "장 의원은 책임 있는 자세로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서도 "정청래 대표가 최측근인 장 의원에게 온정주의식 감싸기로 일관한다면 국민적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은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민병두 의원, 박완주 의원 등으로 이어져 오는 유구한 성폭력 DNA를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추행범이자 2차 가해범인 장 의원으로부터 중징계와 함께 의원직 사직서를 받아내라"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