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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노조 준법운행 첫날…출근길 큰 혼란 없어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01 11:23:23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2일 총파업을 앞두고 준법 운행에 들어간 가운데, 출근길 혼잡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8시 기준 열차 지연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의 준법 운행으로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며 출퇴근길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른 대응으로 오늘(1일) 오전 첫차부터 준법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준법운행은 역사 정차 시간을 평소보다 충분히 확보하는 '안전 투쟁'과 규정에 어긋나는 작업을 거부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민주노총 소속 1노조와 'MZ노조'로 불리는 3노조는 사측과 서울시가 진전된 협상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오는 1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한국노총 소속 2노조도 이달 중 총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