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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영장 기각에 구치소 앞 국민의힘 환호…“계엄과 탄핵 내란 몰이에 마침표” [현장영상]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03 09:19:29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로 구속의 갈림길에 섰던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3일 기각되자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 모여있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지자들은 환호했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발을 동동거리며 밤새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이들은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추 전 원내대표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이 환호 속에서 추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심사받으러 갈 때 입었던 붉은 넥타이에 검은 코트 차림 그대로 서울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는 9시간에 걸친 마라톤 구속 심사를 받고 대기한 탓인지 핼쑥해진 얼굴이었지만, 마중 나온 송언석 원내대표와 포옹한 뒤 동료 의원들 손을 하나하나 맞잡았습니다.
그는 이어 "공정한 판단을 해주신 법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권이 정치 탄압,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일에 집중한다면 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원에 구속된 권성동 의원과 추 전 원내대표를 제외한 105인 전원 명의로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전날 제출한 데 이어 이날도 30여 명이 구치소 앞을 지키며 힘을 보탰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구치소 앞으로 이동해 차 안에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눈시울을 붉히며 "오늘은 계엄과 탄핵 내란 몰이의 어두운 과거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날"이라고 외쳤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발을 동동거리며 밤새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이들은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추 전 원내대표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이 환호 속에서 추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심사받으러 갈 때 입었던 붉은 넥타이에 검은 코트 차림 그대로 서울구치소 정문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는 9시간에 걸친 마라톤 구속 심사를 받고 대기한 탓인지 핼쑥해진 얼굴이었지만, 마중 나온 송언석 원내대표와 포옹한 뒤 동료 의원들 손을 하나하나 맞잡았습니다.
그는 이어 "공정한 판단을 해주신 법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재명 정권이 정치 탄압, 야당 탄압을 중단하고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일에 집중한다면 저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원에 구속된 권성동 의원과 추 전 원내대표를 제외한 105인 전원 명의로 무죄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전날 제출한 데 이어 이날도 30여 명이 구치소 앞을 지키며 힘을 보탰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구치소 앞으로 이동해 차 안에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는 눈시울을 붉히며 "오늘은 계엄과 탄핵 내란 몰이의 어두운 과거에 마침표를 찍고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날"이라고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