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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대부’ 제프리 힌턴의 경고…“일자리 대체·빈부 격차 심화” [AI 산업혁명]②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03 09:20:48
■ '인공지능 대부' 제프리 힌턴, KBS 단독 인터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까?"
KBS는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해 '인공지능의 대부'로 통하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명예교수와 지난 8월,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제프리 힌턴 교수는 인간처럼 학습하는 기계, '인공신경망'과 '기계학습(머신러닝)' 의 기초를 확립해 지금의 인공지능 탄생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힌턴 교수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이후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프리 힌턴 교수는 자신이 평생을 연구한 인공지능에 대해 최근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이 기술이 인류에게 통제 불가능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그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이 장차 대규모 실직 사태나 빈부 격차의 심화, 미래 세대에 대한 위협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는 제프리 힌턴 교수가 한국의 시청자에게 보낸 메시지가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