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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300만의 축제…그 뒤에 남은 부산의 고민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08 11:52:58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사상 처음 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인기는 분명 높아졌지만, 외국인들이 느끼는 불편과 도시가 감당해야 할 부담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 방문객 수 경쟁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좋지만 불편하다" 외국인이 말한 부산의 단점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은 아름다운 해변과 도시 풍경으로 인상적인 곳이지만, 여행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타이완 관광객 쉬슈완은 부산의 거친 운전을 여행에서 겪은 불편함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보행자가 있어도 멈추지 않고, 택시 기사가 급정거를 자주 해서 놀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일행 중 다리가 불편한 가족이 있었던 타이완 관광객 린차이쉔은 "도시철도역 안에서 계단 구간이 많고 엘리베이터가 부족해 불편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부족한 항공 접근성은 빠지지 않는 불편 사항입니다. 특히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김해국제공항 직항 부재는 해외 관광객의 부산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 왈드는 "일정이 여유로워 환승했지만 직항편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함께 온 연인 나오미는 "만약 직항이 생긴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단순 방문객 수 경쟁을 넘어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좋지만 불편하다" 외국인이 말한 부산의 단점외국인 관광객에게 부산은 아름다운 해변과 도시 풍경으로 인상적인 곳이지만, 여행 과정에서 적지 않은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타이완 관광객 쉬슈완은 부산의 거친 운전을 여행에서 겪은 불편함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보행자가 있어도 멈추지 않고, 택시 기사가 급정거를 자주 해서 놀랐다"라고 말했습니다.
일행 중 다리가 불편한 가족이 있었던 타이완 관광객 린차이쉔은 "도시철도역 안에서 계단 구간이 많고 엘리베이터가 부족해 불편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부족한 항공 접근성은 빠지지 않는 불편 사항입니다. 특히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김해국제공항 직항 부재는 해외 관광객의 부산 접근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 왈드는 "일정이 여유로워 환승했지만 직항편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함께 온 연인 나오미는 "만약 직항이 생긴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