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뉴스
‘대북송금 증언 회유 의혹’ 안부수 등 3명 10일 구속영장심사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08 11:55:28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회유로 증언을 바꿨다는 의혹을 받는 안부수 전 아태평화교류협회장 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오는 10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8일) 횡령 등의 혐의로 안부수 전 회장과, 쌍방울 전직 임원 2명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남세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박 모 전 쌍방울 이사 등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회장을 증인으로 매수하려고 쌍방울 측이 변호사비를 대납하고 자녀를 특혜 채용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안 전 회장은 대북 사업 브로커로 지목된 인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대납을 지시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안 전 회장이 쌍방울 측으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은 이후 북한에 보냈다는 800만 달러는 회사의 투자와 주가조작을 위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뒤집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서울고검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술자리’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23년 5월 17일, 김 전 회장과 박상용 당시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등과 저녁으로 연어초밥 등을 먹었고, 이 과정에서 종이컵에 소주를 마신 정황이 있다는 의혹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8일) 횡령 등의 혐의로 안부수 전 회장과, 쌍방울 전직 임원 2명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남세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안 전 회장과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 박 모 전 쌍방울 이사 등에 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안 전 회장을 증인으로 매수하려고 쌍방울 측이 변호사비를 대납하고 자녀를 특혜 채용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안 전 회장은 대북 사업 브로커로 지목된 인물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대납을 지시했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안 전 회장이 쌍방울 측으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은 이후 북한에 보냈다는 800만 달러는 회사의 투자와 주가조작을 위한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뒤집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서울고검은 이화영 전 부지사의 ‘술자리’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가 지난 2023년 5월 17일, 김 전 회장과 박상용 당시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등과 저녁으로 연어초밥 등을 먹었고, 이 과정에서 종이컵에 소주를 마신 정황이 있다는 의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