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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불 국어’…입시업계 “표준점수 최고점 5점씩 오를 듯”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7 14:19:14

    '불(火) 국어'라는 말이 나온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가 지난해보다 5점 정도 오를 것이라는 입시 업계의 관측이 나왔습니다.

    메가스터디는 70만여 건의 메가스터디교육 채점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화법과 작문은 141점, 언어와 매체는 144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각 5점씩 오른 수치입니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합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국어 영역에서 정답률 60% 이하 문항은 작년에는 6문항이었지만, 올해는 11문항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수학 영역의 경우 작년 17문항에서 올해 13문항으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수학도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140점에서 올해 142점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상위권을 가르는 정답률 20% 이하의 문항이 지난해 3문항에서 올해 6문항으로 2배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또 사회탐구는 정답률 60% 이하 문항이 56개로 전년보다 10개 증가했으나 과학탐구는 40개로 6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사탐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