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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김주현 전 민정수석 참고인 조사…“계엄 당일 황교안과 통화”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19 09:29:42
내란 선동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당시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최근 김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수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 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한 한동훈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작성했습니다.
특검팀은 게시글을 작성하기 전후로 김 전 수석과 황 전 총리가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김 전 수석으로부터 계엄 선포의 배경과 대통령실 상황 설명 등을 듣고, 이런 선동 글을 작성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에 불응한 황 전 총리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황 전 총리 수사는 관련자 조사는 마무리됐고, 휴대전화 포렌식이 남아있다”며 “포렌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하는지 묻자 “관련자 조사에서 특별히 드러난 것은 없지만,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예상하는 범위를 넘어선 증거가 나오는 경우에는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란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은 최근 김 전 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수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 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한 한동훈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작성했습니다.
특검팀은 게시글을 작성하기 전후로 김 전 수석과 황 전 총리가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김 전 수석으로부터 계엄 선포의 배경과 대통령실 상황 설명 등을 듣고, 이런 선동 글을 작성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앞서 압수수색과 소환 조사에 불응한 황 전 총리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황 전 총리 수사는 관련자 조사는 마무리됐고, 휴대전화 포렌식이 남아있다”며 “포렌식이 마무리되는 대로 최종 처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하는지 묻자 “관련자 조사에서 특별히 드러난 것은 없지만,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예상하는 범위를 넘어선 증거가 나오는 경우에는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