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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몰랐던 정부 안 ‘쩜’의 전쟁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1/20 09:33:26
왜 바뀐 걸까요.
'청'에서 '처'로 격상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대목은 '통계'가 '데이터'로 바뀐 점입니다.
통계청이 생산하고 관리하던 통계데이터 외에도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생산하는 공공데이터(예 : 공문서)와 정부 바깥의 민간데이터까지 포괄해 활용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종전까지는 통계데이터는 통계청,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민간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아왔는데, 너무 '따로국밥'처럼 움직이니 한데 모으자는 뜻입니다.
갈수록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고개가 끄덕여질 이유입니다.
그런데 의외의 갈등이 포착됐습니다. 가운뎃점(·) 하나 때문에 벌어진 부처 간 신경전, 그것도 두 달이나 이어진 싸움이었습니다.
이름하여, 쩜(·)의 전쟁입니다.
■ '쩜(·)' 하나에 엇갈린 희비
갈등의 당사자는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입니다.
발단은 통계청을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하면서 바꾼 정부조직법과, 새로 만든 시행령입니다.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청'에서 '처'로 격상된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대목은 '통계'가 '데이터'로 바뀐 점입니다.
통계청이 생산하고 관리하던 통계데이터 외에도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생산하는 공공데이터(예 : 공문서)와 정부 바깥의 민간데이터까지 포괄해 활용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종전까지는 통계데이터는 통계청,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민간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맡아왔는데, 너무 '따로국밥'처럼 움직이니 한데 모으자는 뜻입니다.
갈수록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는 점을 감안하면, 고개가 끄덕여질 이유입니다.
그런데 의외의 갈등이 포착됐습니다. 가운뎃점(·) 하나 때문에 벌어진 부처 간 신경전, 그것도 두 달이나 이어진 싸움이었습니다.
이름하여, 쩜(·)의 전쟁입니다.
■ '쩜(·)' 하나에 엇갈린 희비
갈등의 당사자는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입니다.
발단은 통계청을 국가데이터처로 승격하면서 바꾼 정부조직법과, 새로 만든 시행령입니다. 직접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