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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노동청, ‘신안산선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30 09:58:13

    수사 당국이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서울경찰청은 오늘(30일) 신인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 근로감독관과 경찰 약 50명이 투입되었으며, 시공사 원청 본사 등을 대상으로 시공 관련 서류 및 사고 이력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펌프카 작동 중 철근과 충돌로 인한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고용노동부는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원하청간 도급관계, 작업방법, 안전관리체계 등을 확인하고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구조적 원인을 규명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한편 노동부는 대형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최소한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압수수색,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에서 철근이 무너져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중 작업자 1명이 결국 숨졌습니다. 이후 경찰과 고용노동부를 중심으로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