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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베네수 부통령 압박 총공세…“옳은 일 안 하면 더 큰 대가”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6/01/05 09:35:39

    앵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뉴욕으로 압송한 트럼프 행정부는 권한 대행직을 수행하게 된 베네수엘라 부통령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마두로와는 다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을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옳은 일을 하지 않는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거라며 아마도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 협력할 거라고 기대했던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대통령은 마두로 단 한 명뿐이라며 마두로 석방을 요구하자 강경한 태도로 돌아선 겁니다.

    이번 군사 작전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거들었습니다.

    마두로가 선택한 것과는 다른 방향을 선택하길 바란다며 이전보다 더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석유 봉쇄 등의 조치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다만, 이번 군사 작전이 석유 때문이라는 분석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에 석유가 풍부해 베네수엘라의 석유는 필요하지 않다면서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이 중국과 러시아 등 적대국들에 의해 통제되는걸 용납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 국무장관 : "여기는 우리가 사는 곳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적대 세력, 경쟁자, 라이벌들이 서반구를 활동 거점으로 삼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의회 승인 없이 작전을 수행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기소된 마약 밀매범을 체포하기 위한 법 집행 작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