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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자식 없어 이상한가”…尹 재판 말말말 [피고인 윤석열㊲]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6/01/05 09:39:28
2주간의 겨울 휴정기를 맞은 법원. 대부분의 법정이 문을 닫았지만, 한 곳만은 달랐습니다. '내란 재판'이 진행 중인 417호 대법정입니다.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겨울 휴정기에도 재판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계속되는 '재판 지연' 논란에 재판부가 직접 "늦어도 1월 초에는 재판을 종결하겠다"고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조지호 "여인형이 정치인 '위치추적' 요구…'미친놈'이라 생각"
지난달 2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는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조 전 청장은 지난달 18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는 등 계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파면됐습니다. 파면된 전직 대통령과 전직 경찰청장이 한 법정에서 만났습니다.
조 전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전화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안보 수사요원 100명을 지원해달라', '선관위 3곳에 계엄군이 진입한다', '이재명 등 15명의 정치인 체포를 위해 위치를 파악해달라'는 요구였습니다.
여 전 사령관이 다시 전화해 이 명단에 '한동훈'을 추가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당시 여당 관계자는 (명단에) 없었고, 추가로 저한테 불러준 게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