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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폭로’ 휘청이는 연말 연예계…‘하차 또 하차’ 방송가 비상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09 09:20:39
'조진웅, 박나래, 조세호'까지. 요즘 잇따른 '사생활 폭로'에 연말 연예계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긍정 이미지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팬들의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논란과 함께 출연 중이던 드라마와 예능에서 줄줄이 하차하며 방송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나래, 결국 '나혼산' 떠난다…"다 제 불찰"
침묵하던 박나래가 결국 입을 열었습니다.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시작된 박나래 '갑질' 논란이 '불법 의료' 등으로 확산하면서입니다.
박나래는 먼저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입니다.
박나래는 "웃음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도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며 박나래 하차를 공식화했습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박나래가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고는 하지만, 폭행과 불법 의료행위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박나래 측 역시 해당 매니저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박나래가 말한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