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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노인까지…이들에게 듣는 ‘나혼산’ 시대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10 09:43:32
[앵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일상이 된 1인 가구, 각자의 삶을 어떻게 꾸려가고 있을까요?
청년부터 노인까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추재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대학교 새내기 김소라 씨, 올해 2학기부터 홀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김소라/서울 종로구 : "(부모님이) 3학년, 4학년 돼서 혼자 덜컥 살기에는 어려울 수 있고, 그럴 수 있으니까 한번 해봐라…."]
갑자기 시작된 '1인 가구' 생활.
외롭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김소라/서울 종로구 : "제가 혼자 살다 보니까 집에 있으면 축 처지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씩 시간이 이렇게 텅 빌 때 나와서 아무 계획 안 잡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에 재미를 붙이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소라/서울 종로구 : "제가 혼자 하는 걸 되게 무서워했는데, 혼밥(혼자 밥 먹기), 이건 좀 너무 그런가요? 혼밥 해보기. 혼밥 한 번 해보니까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주위 친구들도 '혼자'가 대부분입니다.
[김소라/서울 종로구 : "(친구끼리) 어디 살아, 이런 질문들을 되게 많이 하는데, 그중 한 80%는 다 '나 자취해.'"]
하루하루 1인 가구에 익숙해지는 건, 노년층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홀로 있기보다 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등, 100세 시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대비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장학자/서울 송파구 : "아저씨 돌아가시고는 혼자 한 10년 살았나. 심심하니까. 여기 나오면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노니까 날마다 나와요."]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은 70살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고, 29살 이하가 17.8%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건 40대로 12.3%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 일상이 된 1인 가구, 각자의 삶을 어떻게 꾸려가고 있을까요?
청년부터 노인까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추재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대학교 새내기 김소라 씨, 올해 2학기부터 홀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김소라/서울 종로구 : "(부모님이) 3학년, 4학년 돼서 혼자 덜컥 살기에는 어려울 수 있고, 그럴 수 있으니까 한번 해봐라…."]
갑자기 시작된 '1인 가구' 생활.
외롭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김소라/서울 종로구 : "제가 혼자 살다 보니까 집에 있으면 축 처지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씩 시간이 이렇게 텅 빌 때 나와서 아무 계획 안 잡고 돌아다니는 거예요."]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에 재미를 붙이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소라/서울 종로구 : "제가 혼자 하는 걸 되게 무서워했는데, 혼밥(혼자 밥 먹기), 이건 좀 너무 그런가요? 혼밥 해보기. 혼밥 한 번 해보니까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주위 친구들도 '혼자'가 대부분입니다.
[김소라/서울 종로구 : "(친구끼리) 어디 살아, 이런 질문들을 되게 많이 하는데, 그중 한 80%는 다 '나 자취해.'"]
하루하루 1인 가구에 익숙해지는 건, 노년층도 마찬가지입니다.
집에 홀로 있기보다 밖으로 나가 다른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등, 100세 시대, 급증하는 1인 가구에 대비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장학자/서울 송파구 : "아저씨 돌아가시고는 혼자 한 10년 살았나. 심심하니까. 여기 나오면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노니까 날마다 나와요."]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은 70살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고, 29살 이하가 17.8%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건 40대로 12.3%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