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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의혹, 사실무근…장관직 내려놓겠다” [현장영상]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11 10:07:00
민주당 의원 시절 통일교 측으로부터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 장관은 미국 뉴욕 출장 후 오늘(1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고 황당한 이야기"라며 "이런 것 때문에 해양수산부나 정부가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흔들림 없이 해양 수도를 만드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의혹 규명에 대해선 "추후 수사의 형태가 됐든,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을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 간담회 형식 등을 해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8월 김건희 특검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도 현금 4천만 원과 고가 시계 2점을 건넸다"고 진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 터널' 청탁을 위해 2018년 9월쯤 당시 부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던 전 장관에게 접근했다는 게 윤 전 본부장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전 장관은 그제(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전 장관은 미국 뉴욕 출장 후 오늘(1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불법적인 금품 수수는 단연코 없었다"면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전 장관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고 황당한 이야기"라며 "이런 것 때문에 해양수산부나 정부가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흔들림 없이 해양 수도를 만드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의혹 규명에 대해선 "추후 수사의 형태가 됐든,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을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 간담회 형식 등을 해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8월 김건희 특검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도 현금 4천만 원과 고가 시계 2점을 건넸다"고 진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통일교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 터널' 청탁을 위해 2018년 9월쯤 당시 부산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던 전 장관에게 접근했다는 게 윤 전 본부장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전 장관은 그제(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를 향해 제기된 금품수수 의혹은 전부 허위이며 단 하나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