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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부산, 강릉~부산 KTX-이음 투입…“3시간대 이동 가능”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5/12/15 10:25:48

    서울~부산과 강릉~부산 구간에 고속열차가 투입돼 이동 시간이 단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중앙선(청량리~부전)과 동해선(강릉~부전) 구간에 KTX-이음 열차를 본격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속 260km로 달리는 KTX-이음 열차를 투입해 중부·동해안 권역을 3시간대로 이동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청량리~부전 구간은 KTX-이음 최단 시간 기준 과거 3시간 56분 걸리던 시간이 3시간 38분으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운행 횟수도 청량리~부전 구간은 하루 6회에서 18회로 증편되고, 청량리~안동 구간도 18회에서 20회로 확대됩니다.

    그동안 중앙선 KTX-이음이 정차하지 않았던 덕소, 북울산, 남창, 기장, 신해운대, 센텀역에도 지역별 수요 등을 고려해 일부 열차가 정차하게 되며,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 횟수 등의 조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지난 1월 개통해 현재 ITX-마음이 운행 중인 동해선 부전~강릉 구간에도 KTX-이음을 총 6회 추가 신규 투입합니다.

    KTX-이음 기준 부전~강릉 운행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54분으로, 기존 ITX-마음 운행 소요 시간(5시간 4분) 대비 약 1시간 10분 단축됩니다.

    아울러 강원 지역의 경우 강릉선 KTX-이음(청량리~강릉)도 총 4회 추가 투입돼 지역 접근성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