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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의원도 ‘연 500’ 꽉 채운 고액 후원금…“공천제 없애자” 분위기도 [공천 외전: 쩐의 전쟁]②

    출처:news.kbs.co.kr    편집 :编辑部    발표:2026/01/12 09:31:26

    지역 주민의 권익을 대변하겠다고 나선 기초 의원 예비 후보들.

    이들에게 만약 선거를 앞두고 지금 무엇이 가장 간절하냐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요? 십중팔구, '공천'이란 답이 돌아올 겁니다.

    "떨어질 때 떨어지더라도 일단 '본선 게임'은 뛰어봐야 하지 않겠냐"는 정치인들의 말 속엔 '공천'을 향한 간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을 둘러싼 숱한 의혹들로 수면 위로 다시 부상한 기초 의원들의 '공천 헌금' 논란.

    김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전 동작구의원들은 자신들이 수차례 정치 자금을 요구받았다고 탄원서에 적었습니다.

    이 같은 요구를 거절하기 힘든 이유, 바로 기초의원의 정치생명인 '공천'에 지역구 국회의원이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기 때문입니다.

    정치 후원금이 합법적인 제도라고 해도, 이런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 홍익표 3천9백만·김웅 3천8백만…서울 25개 자치구 전수조사

    KBS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받은 '국회의원의 연 3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명단'을 분석해 2018년 이후 당선된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현직 구의원들의 국회의원 후원 현황을 전수조사했습니다.

    고액 후원자 명단에 오른 구의원은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