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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버스 7천 대 일제히 ‘스톱’…전면 파업 돌입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26/01/13 10:17:23

    네,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파업 소식을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 많이 받으셨을 겁니다.

    문자 내용대로 오늘 새벽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 7쳔여 대가 운행을 멈추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여파로 평소라면 출근길 시민들로 붐볐을 이곳 환승센터도 지금은 매우 한산합니다.

    제 뒤쪽을 보시면 평소 버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던 안내판에도, 마을버스와 광역버스를 제외한 모든 시내버스는 '차고지' 등 운행 중단 표시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인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임금 인상 문제를 두고 어제 오후 3시부터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 노조는 올해 임금 3%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사측은 법원 판결로 향후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노조의 인상안이 과도하다며 난색을 보였습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통상임금 논의는 빼고 임금만 0.5% 인상하자는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양 측의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하면서 결국 오늘 새벽 1시 반쯤 최종 협상 결렬이 선언됐습니다.

    양측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교섭을 이어오며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노조가 지난해 두 차례 파업을 예고했다가 철회하기도 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2024년 3월 파업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서울 버스가 다시 전면 파업에 돌입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