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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中 9월 제조업PMI 50.8 '예상 하회'… 무역전쟁 여파
출처： 편집 ：编辑部 발표：2018/09/30 11:41:45
/AFPBBNews=뉴스1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30일(현지시간) 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9월 제조업 PMI는 50.8을 기록했다. 지난달 제조업 PMI 51.3과 이번 시장 예상치 51.2에 모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체 구매담당자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수이다. 통상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이보다 낮으면 경기 수축을 뜻한다.
신규 수출 주문지수는 1.4포인트 떨어진 48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2016년 이래 최저치이다.
국유기업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0.0을 기록하며 1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는 50.5, 8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0.6이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서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어치에 추가 관세를 발효하며 현재까지 중국에 총 2500억달러 규모 관세를 물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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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나 기자 yun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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